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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pain-*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여행 추천, Pantones de Arriba

by ✿( ღ'◡'ღ )✿ 2022. 6. 24.

👒 🌳 👒 🌳 👒 🌳 👒 🌳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여행을 간다고 생각하기만 해도

마음이 콩닥콩닥! 설렙니다. 

 

설렘은 잠시 접어두고

그다음은 목적지 정하기.

여러분은 여행 목적지로
어떤 곳을 선호하시나요?

선택 1.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곳
-유명한 관광지
-사람과 볼거리가 많은 곳
-외부 관광객이 많은 곳
선택 2.
-현지인이 많은 여행하는 곳
-한적한 곳
-자연이 아름다운 곳
선택 3.
-기타 등등

 

국내 여행은 몰라도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보통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 

북적이는 것이 싫더라도 인기 있는 장소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해외여행은 자주 갈 수도 없고

같은 나라를 재방문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요.  

 

스페인 하면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마드리드 등의

관광 도시를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가 아닌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안내하겠습니다.

 

#1 Pantones de Arriba 소개

오늘 소개해 드릴 장소는 Pantones de Arriba

(스페인 발음: 빤또네스 데 아리바)입니다.

마드리드 근교에 위치하여 차로 5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1)  지역 구분

Pantones는 크게 Pantones de Arriba

Abajo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Pantones de Arriba

'윗부분의 빤또네스', 즉 '빤또네스 윗동네'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Pantones de Abajo는 '빤또네스 아랫동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Pantones de ArribaAbajo 생성 배경

Pantones는 16세기경에 생겨난 작은 마을로 

원래 이 지역의 사람들은 산 위에 위치한

Pantones de Arriba에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세기에 주민들이 수익을 창출하는 데

유리한 산 아래 평야지역으로 이동한 결과,

Pantones de Abajo 동네가 형성되었다 합니다.

 

우리는 그중에서도 원래의 주거지인 

Pantones de Arriba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Let's Go! 💨💨💨

 

3) Pantones de Arriba 위치

프랑스가 침략했을 때 산 위 높은 곳에 위치했던

이 마을은 프랑스군이 결국 찾지 못해서

점령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니

얼마나 높은 곳에 꽁꽁 숨었는지 짐작이 되시죠?

 

4) Pantones de Arriba 간단 역사

Pantones는 원래 Uceda 지역에 속해 있었는데

산 위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보살핌

또는 다스림을 받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자신들의 왕을 선택하고

모든 사람을 위해 정의롭고 공정하게 수행하도록

권위와 지위를 보장해 줍니다.

 

1769년,

카를로스 3세 왕이 Pantones de Arriba가

Uceda 지역으로부터 행정적 독립하는 것을

허가하였다고 합니다. 

빤또네스 왕에 대한 설명이 골목길에 있음
그림과 함께 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음

 

#2 볼 수 있는 것

Iglesia San José 
(산 호세 교회, 현재 Information 사무실)

마을 들어가기 전 저 멀리 입구에 주차를 하고 

마을에 들어서면 정면에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산 호세 교회인데요.

 

Arrba 마을 사람들이 점차 Abajo 마을 쪽으로,

그러니깐 산 아래로 내려가면서

점차 교회 운영이 어려워지자

교회로서의 기능은 상실하고

현재는 관광객을 위한

여행정보 사무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회(사무실) 앞에는 지도가 이렇게 있어요.

Pantones de Arriba 주요 장소 소개
Pantones de Arriba 주요 장소 소개

 

Viviendas de pizzara negra🏡
(검은 판자 모양의 돌로 된 집들)

이 마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집을 지은 건축 방식이었습니다.

 

집들이 벽돌이 아닌 어두운 색의 슬레이트 같은

판자 모양의 돌로 지어져 있습니다. 

얼핏 보면 집 벽면이 마치 지층을 보기 위해

단면을 잘라 놓은 것 같은 모양을 띕니다. 

슬레이트 같은 납작한 돌로 지어진 pantones de arriba 집 모습

이런 돌로 지었는데도 어떻게 갈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보존이 되고 있는지 너무 신기합니다. 

 

Lavadero y Fuente Nueva 👖👚
(빨래터와 새 분수)

옛날 우리나라에도 빨래터가 있어

마을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였는데

스페인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대화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스페인 사람들이 

얼마나 이야기꽃을 피웠을지

절로 상상하게 됩니다. 

 

Restaurante, Cafetería 식당, 카페 🥗🥣

골목길이 정말 예쁩니다. 

골목길을 걷다 보면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데

중간중간에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테리아가

그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아 줍니다. 

커피와 음식이 왠지 더 맛있을 것 같지 않나요?

 

#3 마을을 떠나며

작지만 예쁜 마을을 마음껏 즐기고 돌아가는 길.

차창 밖으로 산 위 마을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로가 보입니다. 

수로 모습을 보면서

오늘의 여행은 이만 종료하겠습니다. 

 

¡Hasta lue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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