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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시내&근교] Plaza Mayor(마요르 광장), 가을 왕궁 Placio Real de La Granja, 왕립 유리 박물관 #1 친구와 나들이 갈리시아 지역에 사는 스페인 친구가 한글 시험을 치러 마드리드에 왔습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오래전부터 오빠와도 언어를 교환하고 있는 친구인데요. 토요일에 있는 한글 시험도 보고 마드리드도 구경할 겸 겸사겸사해서 왔습니다. 친구가 왔으니 외식을 합니다. 야호! 한국 음식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아 마드리드 시내, 오페라 역 근처에 있는 한국 식당으로 갔어요. #2 한국 음식점 평소 집에서 한식을 해 먹던 터라 집에서 제가 요리하기 힘든 음식을 저는 선택합니다. 설렁탕! 친구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더니 탕수육을 고르네요. 오빠는 돌솥비빔밥. 같이 나눠 먹을 양념치킨도 함께 주문합니다. 기다리는데 양념 치킨하고 먹을 생각하니 주책스럽게 침이 입 안 가득히 고입니다. 🤤 친구랑 여행.. 2022. 10. 22.
[스페인] 마드리드, Plaza Mayor, 플라사 마요르 광장(Feat.펠리페 3세) #1 관광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은 정말 작은 마을까지도 사랑스럽습니다. 이런 작은 마을에 뭐 볼거리가 있을까 싶을 때도 막상 들여다보면 나름의 특색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마드리드는 별로 구경할 게 없으니 다른 도시를 여행해요!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다른 유명한 도시에 비해서는 마드리드에 미술관을 제외하고는 매력적인 게 없다고 느꼈거든요. 하지만 마드리드를 제대로 보려면 4박 5일로도 모자란다는 사실! 오늘은 마드리드의 광장 중 한 곳! Plaza Mayor를 소개하겠습니다. #2 Plaza Mayor 플라사 마요르 광장 입구인 아치를 들어서기 전까지는 광장이 이렇게 광활한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아치를 들어서는 순간,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요. 플.. 2022. 7. 12.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친촌(Chinchón) 당일치기 여행 #1 친숙한 친촌(Chinchón) 📢 "Cebolla, ajo, un euro, chinchón." 🎵 (양파, 마늘, 1유로, 친촌) 집 근처에 위치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트인 메르까도나(Mercadona) 입구 앞에는 점심시간마다 시장 카트에 양파와 마늘을 싣고 와서 파는 아주머니가 계시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계란이 왔어요. 굵고 싱싱한 계란이 왔어요." 와 같은 이런 음조와 억양으로 "Cebolla, ajo, un euro, chinchón."를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Ajo는 우리말로 '마늘'이라는 뜻인데 친촌이 ajo 생산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주부가 되니 마늘 생산지에도 관심이 생기네요.😊) 마트 갈 때마다 아주머니를 통해 듣던 마을이라 너무 친숙한데 마드리드에서 가깝기까지 하니 어서 여.. 2022.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