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차르트는 공식적으로 기사?!
모차르트의 아버지인 레오폴드는 매우 현대적인
사람으로 아내를 사랑했고 종종 아내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또한 마케팅에 수완이 뛰어났으며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사람이었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면과 달리 내면은 보수주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었는데요. 이를 테면 자신의
자녀가 귀족의 삶을 살기 바라는 것이죠.
실제로 교황은 모차르트에게 "황금 박쥐 기사
(Knight of the Golden Spur)" 작위를 1770년에 내립니다.
하지만 젊은 모차르트는 자신의 지위에 걸맞은
부인 감을 찾기보다는 사랑을 위해 결혼했고
결국 그를 가리켜 기사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재미거리로 치부되었다고 하네요.
#2 모차르트는 눈동자 색깔은?
모차르트의 실제 눈동자 색깔은 어떠했을까요?
모차르트 생가를 방문해 보면 모차르트 초상화가
많이 걸려있는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눈동자의 색깔이 저마다 묘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18세기의 화가들은 모차르트를 아름답게 그리기
위해 당시 아름답다고 여겨졌던 파란색 눈동자로
표현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모차르트의 눈동자 색깔은 짙은 갈색 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모차르트의 코도
그렇게 잘생기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초상화의 코는 화가들이 약간의 수술(?)을 한 거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모차르트가 초상화만큼 그렇게
잘 생기지는 않았다는 것! 😅
#3 모차르트가 총 여행한 시간은?
모차르트가 생전에 여행한 총시간은 얼마일까요?
모차르트는 18세기에 산 사람이지만 아주 여행을
많이 하였습니다.
재능을 나타내던 어린 시절부터 여행을 한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런던까지 갈 정도였다고 하니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그 당시의 주요 교통
수단은 불편하고 아주 느린 마차였는데요.
모차르트는 총 17번의 주요 여행을 했으며
3,720일이라는 시간을 여행길에서 보냈습니다.
계산해보면 10년 2개월 2일에 해당하는데요.
모차르트가 35세까지 살았으니 총 인생의
3분의 1을 길에서 보낸 셈이지요.
그래도 이런 여행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과
경험이 풍부해져서 훌륭한 음악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었겠죠?
#4 Leopold Mozart 음악책?!
모차르트의 아버지가 바로 레오폴트인데요.
레오폴트는 아버지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모차르트와 여동생의 선생님이기도 했습니다.
자녀에게 음악을 잘 가르치기 위해 쓴 그의 책은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놀랍게도 그의 음악 책은 현재에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 심지어 1002번째 에디션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책 제목은 "Notenbuch für Wolfgang"으로
작은 노란색 책이라고 하는데요. 뜻은
"볼프강을 위한 메모"입니다.
1800년대 쓰인 책이 계속해서 출판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5 반려 동물에게 시를 썼다고?
모차르트는 어떤 반려 동물을 키웠을까요?
모차르트는 Pimperl이라는 이름의 폭스테리어
개를 키웠다고 합니다. 후에 비엔나에 살 때는
찌르레기 등 여러 새를 키웠다고 하네요.
왠지 모차르트랑 노래하는 듯 소리를 내는
새의 조합은 잘 어울리지 않나요?
모차르트는 새가 지나가면 시를 써서 바치기도
했다는데요. 1787년에 쓴 그의 시 제목은
"죽은 찌르레기에 대한 시"라고 합니다.
참으로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이밖에도 모차르트의 죽음에 관한 진실,
살리에르와의 관계 등 모차르트에 대한
아직도 궁금한 부분들이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포스팅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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