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박 유럽 여행 1] 15박 16일, 전체 여행 일정 및 총 여행 경비

#15박 16일, 차박 유럽 여행 후기

 

15박 16일의 차박 유럽 여행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마드리드로 돌아왔습니다.

 

15박 16일의 기간 동안 스페인 포함, 8개국을 돌아보고 왔는데요. 수박 겉핥기 식이 아니라 알차게 보고, 듣고, 열심히 돌아다녀서 만족도 20,000% 이상입니다. 

 

오늘은 전체 여행 경로 및 일정과 총 여행 경비가 얼마나 들었는지 공개를 하고, 다음 글 포스팅부터는 다녀온 유럽 곳곳의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여행 테마!

음악과 미술,
자연이 함께하는 여행

🎵 🎨 ⛺

 

이번 여행의 테마, 주제는 바로 "음악과 미술작품, 그리고 자연 즐기기".

 

테마에 어울리게 음악의 본고장과 유명한 음악가의 생가 방문, 꼭 봐야 되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 배경이 되는 장소들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여행 도중에는 각 나라의 자연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과 공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15박 16일, 차박 유럽 여행 경로

 

15박 16일 동안 많은 나라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이 다닐 줄 몰랐는데 차를 가져가니 기동성이 있어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들으며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여행 다녀온 나라 8개국

• 스페인 출발
• 이탈리아
• 슬로베니아
• 오스트리아
• 독일
• 네덜란드
• 벨기에
• 프랑스

▲15박 16일, 차박 유럽 여행 경로

 

출발할 때의 계획은 이탈리아에서 스위스, 모나코, 프랑스 남부를 보고 마드리드로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여행 도중 변동이 생깁니다.

 

경로 변동에 가장 결정적인 계기를 준 것은 오스트리아의 예쁜 마을 모습과 스위스의 고속도로 통행료인데요. 이와 관련된 정보는추후 전하겠습니다. 궁금하시죠? 😉

 

▒ 스페인에서 이탈리아로 순간이동?

 

이동 경로를 보시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탈리아 로마 근처 항구로 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구간은 바르셀로나 항에서 큰 페리에 저희 붕붕이를 싣고 이탈리아까지 항해를 했답니다.

 

나머지는 전부 저희 붕붕이가 열심히 달렸어요.

기특한 붕붕이!

 

▒ 총 여정 약 5,890 km

 

총 여정은 저희 붕붕이 기록을 보니 5,890km.

어마어마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차는 수동이라 제가 익숙지 않아서 남편이 혼자 운전을 다했는데요. 지금 다시 숫자를 보니 정말 대단하게 다녀온 것

같습니다. 👍

 

▒ 15박 16일 여행 상세 여정

 

그럼 어디를 다녀왔을까요? 

여행한 나라별, 지역별로 방문한 장소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체적 정보는 개별 포스팅으로 알려드려요. 😎

▲15박 16일 차박 유럽여행 상세 여정

 

각 나라에서 꼭 봐야 되는 것들과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을 잘 찾아다녔던 것 같아요.

패키지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알차게 다니기 힘들었을 텐데요.

 

저희는 주로 아침 일찍과 저녁을 활용하여 이동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낮시간 동안 충분히 관광을 즐겼습니다. 

 

#15박 16일, 차박 유럽 여행 경비

 

이쯤 되면 여행 경비가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부지런히 다닌 저희들의 여행 경비는,

총 2,470유로

-현재 환율 1,336.93원
-한화로 3,302,217원

 

남편과 저, 두 사람이 다닌 총 여행 경비입니다.

 

▒  여행경비 지출 내용

 

여행경비에는 모든 지출이 포함되어 있어요.

주유비부터 입장료, 선물, 식자재 구입, 톨비 등 일체의 비용이 다 포함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 사용료까지 다 적어두었어요. 😅

 

▲15박 16일 유럽여행 경비 내용1

▲15박 16일 유럽여행 경비 내용2

▲15박 16일 유럽여행 경비 내용3

 

▒  여행경비 절약 비법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차박!

여행을 가면 숙소비와 식비로 많이 지출되는데 저희는 이점을 생각하고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차박을 생각한 것입니다.

 

숙소는 3~4일에 한번 들어가서 빨래도 하고 몸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외에는 차에서 잤습니다. 

 

저희 붕붕이가 현대 i30 패밀리형이라 뒷좌석을 접으면 트렁크 부분과 연결이 되어 편평하게 자리가 만들어집니다. 

거기에 캠핑용 매트리스를 깔고 침낭을 이불 삼아 자는 것이지요. 

 

두 번째는 직접 식사를 해 먹는 것이지요. 

기본적인 김치와 된장, 고추장 등의 양념과 비상식품인 컵라면, 참치를 챙기고 나머지는 현지 마트에서 채소를 구입하여

된장국과 참치 김칫국 등을 해 먹었어요. 

 

하지만 각 나라에서 꼭 먹어봐야 될 것은 한 가지씩 먹어보고 다녔답니다. 

 

이렇게만 해도 여행 경비가 엄청나게 줄어드니 국내에서 여행하실 때도 참고해 보세요. 

 

#후속 글 포스팅 예고!

오늘은 여행 전반에 대한 것을 알려드렸고, 세부 내용들을 하나씩 포스팅할 테니

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활용하시고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후속 글의 주제 맛보기

-각 여행 장소별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

-음악의 거장, 미술의 거장 및 작품 소개

-유럽에서 차박 할 때 자는 장소를 선택하는 방법

-차박 할 때 세수, 머리 감기 등 해결방법

-유럽 내 고속도로 통행료, 휴게소 정보

-유럽 low emisiion zone 정보(잘못하면 벌금)

-유럽 국가들의 물가 현황, 장보기

-날씨 정보

-유럽에서 운전할 때 조심해야 되는 것들

-유럽에서 주차하는 방법

 

이 밖에도 많은 내용을 다룰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