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여행 ④ 유럽에서 가장 큰 수족관, 오세아노그라픽(Oceanografic)과 Hemisfèric(아이맥스 극장), 해변

발렌시아는 빠에야와 함께

발렌시아 FC 축구로도 유명하지만

예술과 과학이 공존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오늘 여행은 예술과 과학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이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Ciudad de las Artes y las Ciencias

예술과 과학의 도시, 발렌시아.

Ciudad de las Artes y las Ciencias(CAC)는

발렌시아의 문화 및 건축을 보여주는

복합단지입니다.

발렌시아 지역에서 가장 현대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CAC 지역에는 다음과 같은 건축물이 있습니다.

 

• El Palau de les Arts (오페라하우스, 공연장)
• Oceanografic (수족관)
• Museo de las Ciencias (과학 박물관)
• Hemisfèric (아이맥스 극장)

 

발렌시아 예술과 과학 지구(Ciudad de las Artes y las Ciencias) 지도

 

지도를 보시면 다 연결되어 있어 산책 삼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초록색으로 된 부분은 공원인데요.

간단한 먹을거리와 돗자리를 가져와

피크닉을 즐기는사람들도 많습니다.

 

지도 중앙에 파란색 부분은 물로 채워진 곳인데

간단한 물놀이 기구도 운영을 하고 있어

요금 지불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오세아노그라픽 (oceanografic)

 

유럽에서 가장 큰 수족관,

오세아노그라픽(oceanografic).

 

유럽에서 가장 크고 주변 경관이 멋있다고 하여

오빠랑 함께 열심히 주차하고 걸어가 봅니다. 

 

발렌시아는 야자수가 있어서 마드리드와는 

또 다른 이국적인 매력이 있는데요.

높이 시원하게 뻗은 야자수만 봐도

휴가 온 것 같습니다.

 

오세아노그라픽 건물이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제가 보기엔 여러 개의 소라를 붙여 놓은 듯한

모양이 바다를 연상케 만드는데요.

 

약 500종, 45,000마리의 생명체를 수용가능 한

수족관으로 지구의 주요 해양 생태계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습지 

26미터 높이의 구체가 표현하고자 한 것은

지구 상에서 가장 독특한 두 습지 환경인

미국의 맹그로브와 지중해 습지입니다.

 

 온대 및 열대 

유럽에서 가장 긴 70미터 길이의 수중 터널로

연결된 수족관은 태평양, 대서양의 온대지역에서

인도양과 카리브해의 따뜻한 바다로 여행을 하게

합니다.

 

 바다 

700만 입방미터라는 엄청난 규모를 가진

이 수족관에는 회색 상어, 황소 상어, 개복치 같은

종을 볼 수 있는 터널을 통해 카나리아 제도에서

버뮤다 지역까지 대서양을 통과하는 여행을 

구현해 놓았습니다.

 

 북극 

이글루 형태의 큰 돔은 북극을 표현하였습니다.

바위 절벽과 얼음 덩어리는 지구 상에서

가장 독특한 해양 포유류 중 하나인

바다코끼리와 벨루가의 서식지를 나타냅니다. 

 

 남극 

펭귄 서식지의 산란 및 번식을 하는 바위 절벽을

재현해 두었습니다. 

 

 섬 

야외에 위치한 이 설치물은 남아메리카 해안을

따라 위치한 섬을 나타내고 파타고니아에서 온

바다사자가 많이 서식합니다. 

 Submarine Restaurant 

단지 중앙에 위치하며 펠릭스 칸델라가 디자인한

독특한 지붕이 유명한데요. 

수련을 연상시킨다 합니다.

 

 돌고래 수족관  🐬

약 30마리의 돌고래를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고

10.5m 깊이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돌고래 수족관

중 하나입니다.

 

#3 아이맥스 극장 (Hemisfèric)

1998년에 개장을 한 이 극장은

유명한 스페인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가 

디자인을 했다고 합니다. 

길이가 100미터가 넘는 타원형 지붕이 있으며

내부에는 영사실을 구성하는 큰 구체가 있어요.

 

건물은 세계에 대한 시선과 관찰을 상징하는

인간의 눈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발렌시아 아이맥스 극장, Hemisferic

 

#4 과학 박물관

(Museo de las Ciencias)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과학 박물관 관람은 하지 않고

화장실만 이용하고 나왔는데요. 😅

 

스페인 아이들이 굉장히 신나 하며

나오는 걸 보니 즐거운 체험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것 같습니다. 

 

발렌시아 과학 박물관

 

외관은 꼭 물고기 뼈대 모양 같이 생겼는데요.

건축물의 용도와 주위의 어우러짐을 생각하는

스페인 건축 기술에 또 한 번 감탄합니다.

 

#5 공식 티켓 예약 사이트

 

발렌시아 예술과 과학 지구(CAC)에는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할 것이 많습니다.

가족단위로 오기에도 너무 좋은 곳인데요.

건물마다 각각 따로 들어갈 수도 있고

함께 모아 주차 할인까지도 해주는 티켓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https://tickets.cac.es/internetCAC/

Entradas oficiales | Ciutat de les Arts i les Ciències - Valencia

 

저는 그냥 산책 삼아 걷기만 해도 좋더라고요.

주차는 지정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되고

CAC 지구 밖 아파트 근처 도로에 동전을 넣고

시간 선택하는 유료 주차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6 발렌시아 지중해 바닷가

 

발렌시아 왔으면

해변에 가서 지중해를 보고 와야죠.

마드리드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변으로 갔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해변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태닝을 하는 사람, 해변 공놀이를 하는 사람,

친구들과 사진 찍기, 가족과 함께 모래찜질 등.

 

지중해 바다도 아름다운데 사실 저는 

지난번에 간 바르바테(Barbate) 대서양 바다가 

더 멋지고 해변의 모래밭 감촉도 너무 특이하고

좋아서 생각이 납니다.

비교하면 안 되는데 비교가 되네요.

발렌시아 바다야 미안. 😉

 

발렌시아 지중해 바닷가(feat. 하늘 색깔이 정말 예뻐요.)

 

이렇게 하여 발렌시아 국립 도자기 박물관부터

지중해 해변까지 알차게 여행하고 왔습니다.

까도 까도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양파 같은

스페인. 언제쯤 매력이 다할까요?

다음번 여행도 기대됩니다. 😎

 

 

2022.07.16 -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여행 ① 국립 도자기 박물관(Museo Nacional de Cerámica)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여행 ① 국립 도자기 박물관(Museo Nacional de Cerámica)

2022.07.17 -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여행 ② 거리 풍경, 미겔레테 탑(El Miguelete), 바다문(Porta de la Mar)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여행 ② 거리 풍경, 미겔레테 탑(El Miguelete), 바다문(Porta de la Mar)

2022.07.18 -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여행 ③ 빠에야(Paella)의 모든 것, 발렌시아 맛집 정보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여행 ③ 빠에야(Paella)의 모든 것, 발렌시아 맛집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