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1 [스페인, 마드리드] Gran Vía 그란비아 서점 (Casa del Libro) #1 내 사랑, 서점! (Mi amor, La librería) 제목만 본다면, 아~~ '엄청 독서를 좋아하고 많이 하는 독서광이겠구나.'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광' 정도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고 그냥저냥 평범하게 책을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사랑 서점이라고 한 이유는 그만큼 서점에 가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죠. 한국에서도 여행을 하다 서점이 있으면 일단 들어가서 보고, 책 많은 유명한 곳을 찾아다니기도 했어요. 지방 사람이라 서울 가면 블루스퀘어도 일부러 찾아가고, 엄마랑 함께 출판도시인 파주로 버스 타고 총 6시간 가서 지혜의 숲에 하룻밤 머물며 온종일 책을 즐기기도 하고요. 책장 가득 들어찬 책을 보면 다 내 건 아니지만 내 것 인 듯 설렘으로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책.. 2022. 6. 11. 이전 1 다음